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37

[일상] 불광천으로 퇴근 회사가 상암동에 있을때는 불광천을 걷거나 따릉이를 빌려서 퇴근을 종종 했었는데회사가 멀어진 지금은 러닝할 때 말고는 불광천을 갈일이 없었습니다. 오랜만에 상암동으로 갈일이 있었고평소보다 늦은시간에 더 느린속도 퇴근을 했습니다.  어렸을때부터 가족들과 이 길을 갈때마다 봤던 풍경입니다.다리 위에 서서 밑으로 차가 지나가는게 뭐가 그렇게 신기했던건지매번 여기 가만히 서서 차가 지나가는걸 조용히 구경하곤 했습니다.  좀 이른 저녁에 이 다리 밑을 지나면산책 나온 사람러닝하는 사람퇴근하는 사람참 많이 있었는데시간이 늦어서 그런지 지나가는 사람이 많진 않네요.  평소라면 쳐다보지도 않던 다리 밑의구조물과 그림자에도 시선이 가더라고요.(이게 새벽 감성인지 요즘 기분이 그런건지)  아마도 12시가 넘은 시간이였던가조.. 2024. 11. 15.
[사당 맛집] 관악산 등산 후 가성비 좋은 끌림 부추삼겹살 여의도 불꽃축제를 보러 관악산을 올라갔다가하산길에 배가 너무 고파졌습니다. 굶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뭐가 좋을까 하다가늦은 시간까지 영업을 한다는 삼겹살 집을 찾아 들어가게되었습니다.사당은 원래 부추삼겹살이 유명하지 않았습니까.저희는 그래서 에 다녀와봤습니다.  불꽃놀이가 끝나고 내려오니 10시가 다 되었고다행히 이 집은 자정까지 영업을 하는곳이더군요.  가격도 무척이나 저렴했습니다.수입 삼겹살이 180g 11,000원이고국내산으로도 180g 14,000원이면요즘 물가에 상당히 가성비라고 생각이 듭니다.  사실 저는 입맛이 그렇게 까다롭지 않은편이라어지간히 맛이 나쁘지 않으면 맛없다는 얘기가 안나오는데그래서 저는 같이 간 사람의 리액션이나 주변 반응을 보고 다른사람에게 맛 평가를 들려줍니다. 이곳은 일.. 2024. 11. 14.
[일상] 2024년 여의도 불꽃축제를 관악산에서 보고왔습니다. 매년 10월쯤 되면 제가 항상 보러 가는것이 있는데여의도 불꽃축제입니다.   제 기억으로는 아마 2022년과 2023년은 각각 다른 친구들과 노량진에서 회를 먹으며 봤던걸로 기억하는데올해는 또 다른 형과 관악산 등산을 해서 봐보기로 했습니다. 불꽃놀이는 7시 20분 일본팀부터 시작해서 미국 한국팀 순서로 진행되었고,좀 일찍 가려했지만 일정이 생겨 6시에 만나 스피드 산행을 했습니다.  중간중간 헷갈리는 길이 있을때마다 열심히 지도를 보고 앞사람 뒤를 쫓고 올라갔습니다.저희의 관람 지점은 다른 분의 후기에서 괜찮았다고 한 자라바위 근처로 목표를 잡았었습니다.관음사를 지나 쭉 올라가다 갈림길이 나왔지만저희는 저희의 감을 믿고 갑자기 암벽 같은곳을...(암벽은 아니고 사람들이 드믈게 올라가던 가파른 곳이 있었.. 2024. 10. 21.
[한남동 술집] 칵테일을 맛있게 먹은 한남동 위스키바 개나리 위스키 친구 덕분에 이태원에서 뮤지컬 킹키부츠를 보았고근처 칵테일을 마실 수 있는곳을 찾고 있었습니다.그러다 발견한 입니다.  그러다 우연히 발견한 곳이고기존 칵테일도 있지만이곳만의 칵테일도 판매를 해서 먹어보았는데전체적으로 맛이 괜찮더라고요.  우선 개나리 위스키는 2층에 있고루프탑 테라스도 오픈되어있더라고요.루프탑에서 볼 수 있는 야경도 괜찮았습니다.  저희가 갔을때는 2층은 만석이였어서루프탑으로 갔는데 날이 좀 쌀쌀해서 제공해주시는 담요를 덮고 있었는데금방 2층에 자리가 나서 첫 음료가 나오기전에 2층으로 자리를 옮길 수 있었습니다.날이 좋을때는 루프탑에서 먹어보는 것도 좋을거같습니다.  우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아드벡과 피트 위스키들이 보였고다른 술들도 알록달록 이쁘게 진열되어있었습니다. 제일 먼저 나온.. 2024.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