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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 카페] 사진을 남겨주는 카페, 필름 인 필터 친구의 추천으로 합정에 있는 카페, 필름 인 필터에 다녀왔다. 주말 오후 4시쯤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작은 카페는 아니었음에도 앞에 웨이팅이 한 팀 있었다. 한쪽 공간에는 스튜디오처럼 보이는 방도 있었다.처음 이름을 들었을 때는 영화와 관련된 공간인가 싶었다. 그런데 막상 가보니 사진도 찍어주시고, 따로 스튜디오도 하시는 곳이였다.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카페이면서, 자연스러운 스냅사진을 남겨주는 공간. 입구부터 작가님이 찍으신 것으로 보이는 사진들과 스튜디오 안내가 눈에 들어왔다. 자리에 앉으니 안내문을 한 장 주셨다. 와이파이 안내와 카페 설명이 적혀 있었고, 가장 눈에 들어온 건 촬영 안내였다. 안내문을 홀더에 꽂아두면 이용하는 동안 간단한 스냅을 찍어주시고, 의식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아.. 2026. 6. 16.
거제도에서 사온 책, '전시된 마음' 책을 읽을 때 마음이 가는 문장이 있으면 책 귀퉁이를 접고 밑줄을 긋는다. 가끔은 그 옆에 짧게 생각을 적어두기도 한다. 예전에는 책을 깨끗하게 봐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언젠가 책은 결국 소모품이라는 말을 본 뒤로는 조금 편해졌다. 어차피 내가 읽으려고 산 책이고, 나중에 다시 펼쳤을 때 그때의 내가 어디에서 멈췄는지 알 수 있으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전시된 마음'은 작년 거제도 여행 중 책방익힘에서 사온 책이다.그때 나는 책 두 권을 샀다. 이택민 작가님의 '전시된 마음'과 김져니 작가님의 '나를 아끼는 마음'두 권 모두 제목부터 나를 한번 더 돌아보고 생각해 볼 수 있을까해서 골랐던 책이다.거창하게 위로가 필요했다기보다는, 요즘 내가 어떤 마음으로 살고 있는지 알고 싶었던 쪽에 가까웠다. .. 2026. 6. 14.
[거제도] 잠깐 들른 독립서점, 책방익힘 지인의 결혼식 때문에 거제도에 갈 일이 생겼고, 간 김에 1박 2일로 머물렀다. 혼자 여행을 가거나 서울에서 돌아다닐 때, 종종 독립서점을 들른다.평소 책을 많이 읽는 편은 아니다. 오히려 안 읽는 쪽에 가깝다.그래도 이상하게 여행지에서는 책을 한두 권씩 사오게 된다.그때의 장소와 기분이 같이 묻어 있는 물건처럼 느껴져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2026년이 되고 나서는 예전에 사두고 미뤄둔 책들을 한 권씩 읽고 있다.이번에 다 읽은 책도 거제도에서 사온 책이었다. 그 책을 샀던 곳이 책방익힘이다.여행 코스상 들를 수 있는 독립서점은 많지 않았다.그중 가장 자연스럽게 갈 수 있었던 곳이 책방익힘이었다. 들어가자마자 아늑한 분위기가 느껴졌다.처음가보는곳이지만 낯설지 않았고, 따뜻한 느낌이 들었다. 카페처.. 2026. 6. 9.
[운동 기록] 언젠가 해야지를 그만두기로 했다 몇 년을 고민하다가 결국 헬스장을 등록했다. 운동을 아예 안 하고 지낸 건 아니다. 러닝 클래스를 들었던 적도 있었고, 크루에서 뛰기도 했고, 주짓수도 원데이로 몇 번 체험해봤다. PT도 잠깐 받아봤다. 문제는 꾸준함이었다. 당시에는 회사 일정이 워낙 불규칙했다. 갑작스럽게 작업 요청이 들어오는 날도 많았고, 예약해둔 PT를 당일 취소하는 경우도 있었다. 그렇게 몇 번 반복되다 보니 자연스럽게 발길이 끊겼다. 나중에 좀 여유가 생기면 다시 해야지. 그 생각만 하면서 지낸 게 벌써 3~4년 전 이야기다. 사실 이번에도 당장 등록할 생각은 없었다. 집 근처 헬스장들을 찾아보고, 전화해서 운영시간과 샤워시설, 운동복 제공 여부 정도를 확인했다. 원래 계획은 직접 가서 둘러보기만 하는 것이었다. 막상 방문해 보.. 2026. 6. 3.
[교대 맛집] 교대역 흑돼지 돈카츠 밥집 가츠오 교대에 약속이 생겨서 근처 밥을 먹을 곳을 알아봐야 했습니다.저녁으로 뭐가 좋을까하다가 일행이 추천해준돈카츠 맛집이 있다해서 그쪽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교대역 13번 출구로 나오면 가까이 있는 라는 곳입니다.메뉴는 안심가츠, 등심가츠, 새우가츠 그리고 우동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빵가루도 직접 만들어서 사용하나봅니다.그래서 그런가 다른곳에서 먹었던곳보다 훨씬 빠삭하고튀김옷도 맛이 괜찮더라고요.  퇴근 후 좀 늦은 시간에 갔더니 사람이 많이 없었습니다.(일행 말로는 점심에 먹으러 오면 항상 꽉 차있다고 그랬는데...)  본격적으로 메뉴가 나오기 전에 먹는 방법과 반찬과 소스 설명이 나와있었습니다. [가츠오를 더욱 맛있게 즐기는 법]1. 빈 종지에 돈가스 소스를 부어 먹는다.2. 청양소스와 돈가스소스를.. 2024. 1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