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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기록/맛집

[신촌 맛집] 상수에서 웨이팅 많던 몽주방을 신촌에서도

by 탷 2024. 10. 10.

꽤 오래전부터 가고싶어했던 술집이 있었는데

홍대와 상수와 합정 사이에 위치한 몽주방 홍대점이였습니다.

안주가 맛있어보이고 평도 좋아서

항상 웨이팅이 꽤 길게 서있더라고요.

그래서 가지는 못하고 있던 사이

신촌에 몽주방이 새로 생겨서 갔다와봤습니다.

 

 

신촌점의 주말 오픈시간은 12시인데

저희는 토요일 오후 2시쯤 방문했습니다.

 

 

술을 마시기엔 이른시간이라

손님은 저희밖에 없더라고요.

 

 

 

세명이서 방문했고, 술집에 왔지만

술을 즐기지 않는 친구 한명

술은 좋아하지만 감기약을 먹어서 이 날은 술을 못먹는 한명

그리고 저..

어차피 저희는 여기 안주를 먹으러 왔으니까요!🐷

 

 

주방의 시그니처는 통삼겹 김치찜과 몽도리탕(닭도리탕)인데

자극적인걸 안먹는 친구가 있어서

(저희가 가리는게 참 많네요..)

육회 한상과 레몬 크림 가라아게를 주문했습니다

 

 

우선은 맥주와 콜라가 먼저 나오고

육회와 같이 먹을 소스와 감태부터 준비가 되었습니다.

육회와 육사시미가 같이 나오는데 양념이 따로 되어있지는 않아

취향것 찍어먹으면 됩니다.

 

 

그렇게 나온 육회 한상은 이렇습니다.

색이 너무 이쁘죠..

양도 괜찮고

부드럽고 정말 맛있었습니다.

 

 

레몬 크림 가라아게까지 나왔고

튀김은 정말 바삭하고

레몬 맛이 어울릴까 했는데

(친구의 선택이였습니다)

생각보다 레몬 맛이 강하지않고

딱 적당히 어울려서 먹기 좋았습니다

 

 

술을 즐기지 않는 친구가 주문한

수박 하이볼입니다.

여름이 다 지나가는데 수박이 괜찮을까 생각했지만

수박바가 통째로 들어간 하이볼이더라고요 🍉

저는 그냥 술을 더 좋아해서..

 

저는 이날 말고도 따로 가서 육회한상도 한번 더 먹었었고

홍대점에서 몽도리탕도 먹어봤는데

다 맛있었던 안주 맛집이였습니다

 

 

술도 다양하게 있었지만

이후 일정 때문에 이 날만 많이 안마신거지

술 안주로 먹기에도 정말 좋았고

이 날처럼 식사로 먹기에도 괜찮았습니다.

(제 취향은 안주로 좀 더..)

 

저는 재방문 의사 물론 있고

다음에는 또 온다면 통삼겹김치찜을 먹어보려합니다.

 

 

 

📸: Sony a7m3(a7iii) + Sony FE 35mm F1.8(SEL35F18F) + Sony FE 40mm F2.5G

(이 날은 둘다 테스트용으로 대여렌즈를 사용했습니다)

📅: 24.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