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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기록/맛집

[맛집] 여름철 시원하게 초계국수

by 탷 2023. 8. 17.

광화문과 경복궁 사이에 경희궁의 아침이란 건물에 위치한 <사발(SABAL)>에 다녀왔습니다.

 

지도를 보고 갔지만 지도에는 건물 위치만 나오고 정확한 위치가 나오지 않아 저희는 좀 헤맸습니다.

가게 설명에 의하면 경의궁 한의원 옆 쪽문이나 명성 부동산 옆 회전문으로 들어가면 된다고 나와있고,

예약 제도는 운영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곳은 흔히 알고 있는 초계국수에 빨간 면과 빨간 국물에다가

매콤한 고추가 듬뿍 올라간 <홍초계국수>를 파는 곳입니다.

 

메뉴가 다양하게 있었지만 요즘 날이 너무 더워서 각자 국수 하나씩을 먹고 왔습니다.

 

내부 분위기는 차분한 느낌의 가게였고요, 식사시간에 웨이팅이 많다는 글을 보았는데

오후 2시쯤 방문했더니 웨이팅 없이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기본 반찬은 세가지가 나왔고요, 에피타이저로 호박죽이 나왔는데

호박죽을 선호하지 않는 저도, 호박죽을 좋아하는 일행도 정말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할머니도 좋아하실거 같아서 메뉴로 판매하면 포장해가려 했지만 따로 판매하지는 않는다고하네요.

 

 

저는 역시 하이볼을 하나 시켜봤습니다.

제임슨 진저 하이볼인데 생각 맛이 다른곳보다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각자 하나씩 먹는데 부족하지 않은 양이였고,

일반 초계국수는 겨자맛이 강하게 느껴지지는 않았지만 충분히 자극적인 맛이 느껴졌습니다.

살얼음 동동 띄어져있진 않지만, 여름철 더위를 날려보내기엔 딱 좋은 시원함이더군요. 

 

 

면도 이쁜 빨간색이였지만 국물에서 이미 강하고 자극적인 맛이 느껴졌기에

면에서 특별히 다른맛이 느껴지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영업시간: 11:30 - 21:00

라스트오더: 20:15

📅 쉬는날은 따로 정해져있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