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남산타워와 첫 케이블카
오랜만에 방문한 남산타워!
그리고 처음으로 케이블카를 타봤습니다.
대부분은 걸어서 올라갔었고, 버스를 탄적도 있지만 케이블카는 처음이네요.
확실히 편하고 좋았습니다. 특히나 요즘 같이 더운 날에는...
그치만 가격이 저렴하진 않아서 걸어갈 수 없다면 다음에는 버스를 이용할거 같네요.
우선 내린 곳은 명동역이였고요,
케이블카 타는곳이 있다는 방향으로 열심히 걸었습니다.
골목골목 걸었습니다.
걷다보면 뭔가 엄청 넓은 땅과 건물이 보이는데, 중국대사관 영사부라는 건물이 있더라고요.
그 건물을 지나서보면 남산 모양이 그려져있는 건물이 보입니다.
네. 저 건물을 향해서 가고 있는겁니다.
가는길에 요즘 길에서 많이 보이고, 사진으로도 자주 접했던 능소화가 이 근천에도 피어있습니다.
흐음.. 꽃 구경하면서 찍혀보았습니다.
올라가면서 주변을 보면 진짜 강아지인줄 알았지만
장식용 강아지가 건물위에 앉아있습니다.
들어가보진 않았지만 갤러리인거같더라고요.
계단을 올라가는 곳에는 벽에 남산 올라가는곳이라고 표시도 되어있고요.
바로 옆에는 하트(..)로 보이는 나무도 있었습니다
멀리 남산타워도 보이고,
케이블카 티켓도 구매했습니다.
편도로 할지 왕복으로 할지 선택해서 살 수 있었는데
편도: 어른 11,000원
왕복: 어른 14,000원
생각보다 가격이 있어서 놀랐습니다.
저 가격 차이면 왕복을 할까도 했지만, 걸어서 내려올수 있을거라는 자신감을 갖고
저희는 편도 2인으로 구매했습니다.
30분정도 기다린거 같은데 다행히 기다리는곳은 건물 안이였어서 시원했습니다.
드디어 첫 남산타워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데 남산타워가 가까워지는게 보이더라고요.
밑으로는 절 같은것도 보이고,
위에서 보는 경치도 이뻤습니다.
드디어 케이블카를 타고 위에 도착을 하고 팔각정도 보입니다.
팔각정과 남산타워 안에는 사람들이 많았고요,
저희가 내려갈때 쯤에도 다른분들은 계속 올라오고있었습니다.
저희는 다 둘러보고 밖에서 사진좀 찍으면서 놀았죠.
해가 질때 쯤 되니까 달도 선명하게 보였는데,
야경과 노을을 담지 못해서 아쉽군요.
그래도 위에서 바라본 서울은 이뻤고,
다음엔 날이 좀 덜 더울때 삼각대까지 들고 제대로 사진을 찍으러 가봐야겠습니다.
📸: Sony a7m3(a7iii) + Sigma A 24-70mm f2.8 dg dn
📅: 23.07.02